편집국 기자
직장인 대다수가 직업훈련 등 교육을 받으면 정부가 교육비 일부를 환급·지원해 주는 제도를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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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교육 전문기업 휴넷은 최근 직장인 1천2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부 교육비 지원제도’에 대한 인지도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결과에 따르면 ‘정부 교육비 지원제도’에 대한 직장인들의 인지도(복수응답) 조사에서 ‘고용보험 환급제도’는 63.0%가 인지했다. 하지만 ‘근로자 직무능력향상 지원금’은 38.7%, ‘내일배움카드제’는 22.8%였다. ‘모두 모른다’는 응답도 21.1%나 됐다.
제도 이용 여부에 대해 묻자 절반 이상인 55.8%가 ‘지원제도를 이용한 적이 없다’고 했다.
교육비 지원제도의 활용 형태로는 ‘회사교육’(54.5%), ‘개인수강’(45.5%) 순이었으며, 교육 형태는 ‘오프라인 교육’(58.4%), ‘온라인 교육’(41.6%)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직장인들이 자기계발을 위해 1인당 연간 100만 원까지 교육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고용보험 환급제도’, ‘근로자 직무능력향상 지원금’, ‘내일배움카드제’(재직자계좌제)를 운영 중이며 이 중 직무능력향상 지원금과 내일배움카드제는 올해 ‘근로자 직업능력개발훈련 지원’으로 통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