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벨라루스공화국 대사

앤드루 체르네츠키 소개

“원래 저는 외교 배경이 없습니다. 저도 30년 동안 군복무를 하면서 학계 경험도 있고 박사학위도 받았습니다. 

전기 공학에서. 제가 연구한 분야는 고전압 송전, 전력망 최적화 및 제어, 에너지 저장 시스템 활용이었습니다. 

저는 2021년에 벨라루스 대통령에 의해 주한대사로 임명되었습니다.

저는 결혼하여 딸과 아들을 두었습니다. 긴장을 풀기 위해 저는 기타 연주를 더 좋아합니다. 기타 현 소리가 우리 영혼의 현과 공명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기타 연주를 아주 좋아합니다. 저는 스포츠 활동을 좋아합니다. 특히 OCR 스포츠인 장애물 경주를 좋아합니다.

2023년 10월 20~21일 한국 삼척에서 열린 가장 유명한 OCR 레이스 중 하나인 스파르탄 레이스를 완주했을 때 저는 매우 자랑스러웠습니다. 소위 "트리펙타"라고 불리는 완주에 성공했습니다. 2일 동안 3개 거리(30개의 장애물이 있는 21km, 25개의 장애물이 있는 10km, 20개의 장애물이 있는 5km)가 내 연령 카테고리에서 처음 2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교육 및 박사과정에 대하여

“학교에서 저는 물리학을 정말 좋아했어요. 저는 물리학의 모든 분야 중에서 전자기학 이론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구 소련에서는 전자파 에너지를 억제하려는 과학자의 이야기를 그린 대중 과학 영화 '가린 엔지니어의 쌍곡선'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것이 대학에서 공부 방향을 선택하는 데 일정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주제를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는 것임을 항상 학생들에게 전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것 뿐만 아니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한 방법을 살펴보고 최선의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그러한 원칙은 당시 교육 시스템의 전형이었습니다.”

전기 공학과 외교를 결합한 개인적인 경험에 대해

 “사실 많은 외교관들이 과학 교육을 받았거나 학위를 받았습니다. 나는 그것이 그들의 일에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내 전문 분야의 기초는 수학과 물리학이라는 두 가지 정확한 과학입니다. 수학과 물리학에 적용되는 문제 해결의 원리는 논리를 기반으로 합니다. 외교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외교의 기본은 소통과 협상이다. 그리고 협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논쟁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방어하는 능력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논리가 필요한 곳입니다.

나는 일반적으로 외교관으로 일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쉬운 일이라고는 말할 수 없었다. 그러나 외교는 국가 간 신뢰를 구축하고 유지하며 때로는 회복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외교는 대결이 아니라 대화이다. 맞서고자 하는 외교인들은 다른 직업을 찾았어야 했다.

그리고 저와 상대가 대응보다는 협력할 수 있는 문제를 찾아내는 데 성공했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어느 나라든 외교관의 궁극적인 목표는 정치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국가 간 교류의 공통점을 찾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국과 벨라루스가 교류할 때면 늘 기쁘다”고 말했다.

가족 관계에서 나는 신뢰와 존중을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우리는 아이들을 우리가 원하는 대로 만들어서는 안 됩니다. 당신은 그들이 스스로 될 수 있도록 도와주면 됩니다. 각 사람은 개인이며, 부모의 임무는 자녀가 이러한 개성을 최대한 드러내도록 돕는 것입니다.”

 주한벨라루스공화국 앤드루 체르네츠기 대사는 따뜻한 인성 뿐만 아니라 사람에 감성을 어루만지는  특별한 품격을 갖춘 대사로 존경 받을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