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 2014년 11월 17일 --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디자인대학 실내디자인학과 학생들이 2004년부터 매년 ‘러브하우스 :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통해 올해까지 11차례에 걸쳐 독거노인과 어린이집, 복지시설 등의 불우이웃을 돕고 있다.

사랑의 집짓기 봉사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충주 사회복지관 등 각 기관의 후원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불우 이웃을 위한 리노베이션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이번 리노베이션 대상으로 충북 충주시 연수동에 위치한 ‘연수주공아파트’를 선정했다. 연수주공아파트는 1990년 준공되어 건물의 외관과 내부가 모두 노후화 되었으며, 거주자 대부분이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과 장애우들로,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건국대 실내디자인학과 학생들은 충주 사회복지관의 도움을 받아 지난 11월7일부터 9일까지 2박3일 동안 독거노인과 장애우들을 대상으로 선정하여 이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하여 벽지도배, 장판의 시공 그리고 조명보수 등 자신들의 전공과 재능을 살려 집 개조작업을 실시했다.

건국대 실내디자인학과 학생들은 이들이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규모를 넓혀, 매년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