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한민국 -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의 김동철 사장은 5월 9일 서울 오라카이 호텔에서 키르기즈공화국의 에너지부 장관 이브라에프 탈라이벡과 만나 에너지 분야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습니다. 이 협약은 한전이 중앙아시아 지역으로의 해외사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키르기즈공화국은 러시아로부터 1991년 8월 독립한 중앙아시아 내륙의 산악국가로, 남한의 약 2배 크기에 인구는 약 690만 명입니다. 이 나라는 농축산품(목화, 담배, 양모)과 원자재(금, 수은, 우라늄) 수출에 의존하는 경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MOU 체결식 개요
- 일시/장소: 2024년 5월 9일(목) 16:30~17:30 / 서울 오라카이 대학로 호텔 회의실
- 서명자: 한국전력 CEO ↔ 키르기즈공화국 에너지부 장관
- MOU 주요 내용
- 협력 분야: 에너지분야 프로젝트 개발 및 수행, 전력분야 전문 기술 및 R&D 교류, 연구 및 교육, 실증 관련 협력
- 협력 방안: HVDC, AMI, ADMS 등 에너지 신기술 교류를 통한 협력 사업 공동 발굴, ODA(공적개발원조) 활용 타당성 조사 및 실증 사업 추진
한전 김동철 사장은 "키르기즈공화국이 한전을 신뢰하여 전력사업 파트너로 함께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키르기즈공화국과 한전의 전력사업 성장 경험을 공유하며 초고압 직류송전(HVDC), 차세대 배전망 관리 시스템(ADMS), 지능형 전력 계량 시스템(AMI) 등 에너지 신사업 전반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브라에프 에너지부 장관은 "이번 협약으로 전력분야에서의 공동 사업 개발을 추진하고, 양국 간 협력적 관계가 지속 강화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2040 중기 국가개발 프로그램을 수립하여 재생가능 에너지원 비중을 확대하고, 국내외 에너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전력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힘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한전과 키르기즈공화국 에너지부는 에너지 분야 신규 프로젝트 관련 정보교류를 강화하고, 공동사업 추진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입니다. 협약사항의 실질적인 이행을 위하여 양국 간 전력회사 워킹그룹을 구성하여 공동 사업개발 아이템을 선정하고, 타당성조사 및 실증사업을 통해 사업성을 검토한 이후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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